편집국

▶ 소나무 (출처 : 敬菴全集)
곽한소(郭漢紹)
隔林黃鳥穿繁陰泉石徜徉興深以詩論道知天性臨水感懷見客心短簷日来蕐燕殘橤山送衆平濶江湖風物冨機群鷺任浮沉
숲 건너 꾀꼬리가 짙은 그늘을 뚫는데
샘과 돌 사이를 소요하니 흥미가 깊어지고
시로 사람의 도리를 논하니 천성을 알겠으며
물에 와서 느낀 바는 손님의 마음을 보는 듯 하네
짧은 처마에는 한낮에 날렵한 제비가 오고
지다 남은 꽃술이 새들을 산으로 보내는데
평평하고 넓은 강호에는 구경거리도 많고
많은 백로가 우두커니 물에 떠서 몸을 맡기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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