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산 기자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인간 뇌에 칩을 이식실험을 승인받으려 하였으나 FDA에서는 승인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추진하는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은 뉴럴링크에서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컴퓨터 칩을 삽입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개발 중인 실험을 하려고 한 것이였다.
이에 FDA는 뉴럴링크가 미국에서 인체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확인하고, 뇌 칩의 전선이 검사 대상자 뇌의 다른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칩이 과열돼 조직을 손상할 수 있고, 또 뇌를 손상하지 않고 심어진 칩을 어떻게 제거할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전·현직 직원들은 FDA가 우려하는 이 문제들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 였기에 올 상반기까지 인간에 대한 실험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머스크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되엇다.
뉴럴링크의 경쟁사인 싱크론은 중증 마비 환자에게 칩을 이식하는 실험을 신청한 지 5년 만인 2021년 7월에야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뉴럴링크는 현재 돼지와 원숭이 등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 중이나 이 실험으로 너무 많은 동물을 죽게 한 혐의로 미국 연방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이후 실험으로 죽은 동물만 1500마리에 달한다.
뉴럴링크는 또 병든 영장류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식 장치들을 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운반했다는 의혹으로 교통 당국의 조사도 받고 있다.
출처: 미국 캘리포니아의 테슬라 슈퍼차저. /연합뉴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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