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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와 중서부 일부지역 토네이도 강타 최소 32명 사망 -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테네시주를 비롯해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11개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2명으로 집계 - 텍사스 북동부 일대에 4일 오후부터 후속 토네이도 가능성을 예보
  • 기사등록 2023-04-03 1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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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미 인디애나주 설리번의 가옥들이 지난밤 이곳을 덮친 토네이도로 파괴됐다.            사진=AP/뉴시스CNN, 로이터 통신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테네시주를 비롯해 아칸소,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11개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2명으로 집계됐다.

 

테네시 멤피스에서는 전날 어린이 2명과 한 명의 어른이 추가로 사망한 채 발견됐고, 맥네리 카운티에서도 사망자가 2명이 추가됐다.

 

토네이도의 직격탄을 맞은 테네시에서는 현재까지 10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디애나 매코믹 크리크 주립공원 캠핑장에서도 커플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칸소와 델라웨어, 미시시피, 앨라배마에서도 태풍으로 인해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자..

 

이날 오후까지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펜실베이니아 9만2000가구, 오하이오 5만가구를 포함해 약 31만 규모의 가구가 정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칸소주의 토네이도 피해지역을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복구에 연방 정부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약속했으며, "미국 전역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상실에 애도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행정부에 즉각적인 구호와 장기적 재건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NSW)은 텍사스 북동부 일대에 후속 토네이도 가능성을 예보하며, 오는 "4일 오후부터 밤까지 미주리 계곡 하부를 가로질러 중서부 일대로 심한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몇 개의 강한 토네이도와 우박, 돌풍을 동반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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