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몬타나주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퇴출 법안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몬태나주 하원에서 실시된 틱톡 퇴출 법안 예비 표결에서 찬성 60표 대 반대 39표가 나와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으며,  이 법안은 몬태나주에서 틱톡을 내려받는 것을 금지하고 누군가 틱톡을 다운받으면 앱스토어 또는 틱톡에 매일 1만 달러, 우리 돈 약 1천3백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골자를 가지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되며,  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 이용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감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틱톡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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