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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경암 곽한소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20 - 경암(敬菴) 곽한소(郭漢紹)
  • 기사등록 2022-11-02 15:21:53
  • 기사수정 2026-05-23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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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출처 : 敬菴全集)                                          뻐꾸기

                                                                 곽한소(郭漢紹)

 


墻葉蠶織任閨房

담장의 뽕으로 누에 치고 짜는 일은 부녀자의 소임이라

 

把得城南日正陽

성의 남쪽에서 뽕을 따니 해는 한낮일세

 

戴勝飛處携其筥

뻐꾸기 나는 곳에 광주리를 가져가고

 

壹鳥來時祈以觴

대궐 길에 새 올 때면 술잔으로 기도하네

 

葉開沃若方春綠

잎이 피니 기름져서 한 봄의 푸른 풀과 같으며

 

條伐遠揚外秋黃

가지 베어 멀리 올리니 가을이 되면 누르리라

 

五畝宅邊連幾樹

논밭 가의 집에 연해 몇 그루나 서 있는고

 

薄言采采有餘光

애오라지 열심히 뽕을 따면 남은 덕이 있으리라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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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2 15:21:53
  • 수정 2026-05-23 1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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