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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경암 곽한소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53 - 경암(敬菴) 곽한소(郭漢紹)
  • 기사등록 2022-12-16 10:10:12
  • 기사수정 2026-05-23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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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시 (출처 : 敬菴全集)



                                 곽한소(郭漢紹)

 

徃訥村陪李春軒丈(建休)因請業叙懷

 

눌촌에 가서 춘헌 이건휴 어른을 모시고 학업을 청하고 뜻을 아뢰다.

 


名區山水錦屛四迢逓仙臺遠絶埃百草遺芳風力細萬花爭艶兩餘開尊師博學稱高士諸益做工擅秀才初拜凾筵因請業勸酬有禮主賓盃

 

이름난 곳의 경치가 비단 병풍을 두른 듯하며

 

아득한 신선이 사는 곳은 멀리 속세를 벗어났네.

 

백 가지 풀의 남은 향기 바람은 부드럽고

 

오만 가지 화초는 비 그친 후에 다투어 피네.

 

존경하는 스승은 학문이 넓어 고결한 선비라 일컬으며

 

훌륭한 여러 벗은 힘써 공부해서 수재를 오로지 하는데

 

스승을 처음으로 뵙고 학업을 청했으며

 

예절 바르게 주인과 나그네가 술잔을 주고 받았네.

 

 


김춘산 (c4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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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6-05-23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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